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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지난 9일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해 가을·겨울 시즌에 즐길 수 있는 홍콩의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내년 1~2월 개최 예정인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알렸다.
마블런 서울 참가자들은 홍콩관광청 부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웃도어 여행지로서의 홍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콩관광청이 기획한 '달려라! 홍콩 아웃도어 챌린지'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달려라! 홍콩 아웃도어 챌린지'는 홍콩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명소 7곳을 배경으로 빠르게 스텝퍼를 움직이는 게임 방식을 진행됐다.
배경이 된 명소는 △가장 긴 산악 코스인 '맥리호스 트레일' △피크닉과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구룡 문화지구 △현지 러너들과 함께 하버를 따라 달릴 수 있는 '센트럴 하버프론트'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서클 △도심 속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브레마 힐 하이킹' △홍콩 시내를 자전거로 누비는 국제 대회 '홍콩 사이클로톤' △아시아 최고 하이킹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드래곤스 백 하이킹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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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런 서울'은 디즈니 코리아가 주최하는 러닝 축제로, 올해는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를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러닝 경험을 제공했다. 5km와 10km 코스, 어린이 코스 등이 마련돼 약 1만명이 참여했다.
윤지현 홍콩관광청 마케팅 과장은 "아웃도어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마블런 행사 참가자들에게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소개했다"며 "선선한 계절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로 홍콩을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 여행지 홍콩의 매력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인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은 내년 1~2월 열린다. 행사에는 홍콩의 시티 러닝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