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코리아국제포럼 (International Forum On ONE KOREA 2024)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원코리아국제포럼은 '글로벌피스재단'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원코리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한반도 통일 관련 국제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을 비롯해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제임스 플린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 린친냠 아마자르갈 전 몽골 총리,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 전세계 안보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플린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화 통일을 위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 통일 한반도를 위해 '대한민국의 코리안 드림 프레임 워크'는 전략적으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아젠다를 가져올 것이고 수많은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국제 정세는 우크라이나 정세, 중동 분쟁으로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북한 도발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통일은 한국인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으며, 국제사회와 해외 동포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반도 통일에 우호적인 국가뿐 아니라, 반대 입장의 강대국들과도 국제 협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