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븐일레븐, 대용량 ‘불짜계치’로 분식집 추억 되살린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9010004611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09. 17:11

분식집 인기메뉴 ‘짜계치’ 6인분 구성
레트로 감성 다회용 디자인 용기 적용
7-11)
세븐일레븐의 '세븐셀렉트 불짜계치'.
세븐일레븐은 옛날 분식집 그릇 감성을 그대로 담은 점보사이즈 '세븐셀렉트 불짜계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분식집 인기메뉴인 짜장라면과 계란, 치즈를 합한 일명 '짜계치'를 6인분 대용량으로 구현한 빅사이즈 짜장라면으로 진한 짜장소스와 치즈가루, 계란후레이크에 고추기름을 넣어 매콤한 맛을 강조했다. 또 일반 라면의 6배에 해당하는 양을 담았으며, 여기에 레트로 감성의 분식집을 연상시키는 다회용 디자인 용기를 적용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레트로 감성 용기는 지름 32cm의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여행 및 캠핑시에도 휴대할 수 있으며 취식 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용기는 국가공인기관의 안정성 검사를 완료했다.

세븐일레븐은 6인분 용량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물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간편식&대용량' 멀티 식품 트렌드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회사의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1~9월) 컵라면 매출은 약 50% 신장했으며 도시락 등 간편식 매출 또한 20% 가량 신장했다.
강성진 세븐일레븐 PB팀 MD는 "최근 장기적으로 불황이 이어지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신상품 세븐셀렉트 불짜계치는 맛은 물론 고객들에게 재미요소까지 전달할 수 있는 히트작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트렌드 분석과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슈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