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혁명 통해 반드시 이겨야…헌법 보장 국민저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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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이날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0·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탄핵 폭주 열차는 국가 발전과 민생을 망치고 있는 시대적 망조"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흔들고 불법 탄핵을 주도하는 범야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전 의장은 "범야권의 불법 탄핵 폭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이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다"며 쓴소리를 뱉었다.
전 의장은 "한·일 관계 개선, 원전 수출, 각종 개혁 현안에 대해 비난만 일삼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일 이라곤 국정 발목잡기나 탄핵 외에 무엇을 했나"며 "나라가 망가지는데도 오직 차기 대권만 노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미지 정치에 빠져있을 뿐 야당의 탄핵 폭주를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화문에 모여드는 국민들이 윤 대통령 정부 성공을 염원하는 이유는 살아있는 권력자 개인을 위함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정상적 국정 운영을 보장하는 게 민생과 국민 주권을 지킬 유일한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혁명을 통해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내자는 주장도 했다. 전 의장은 "혁명은 헌법 전문에 보장된 국민 저항권"이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고 자유통일로 나가기 위한 천만 국민혁명을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