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시간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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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여자농구연맹은 하나은행이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2025시즌 대회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된다.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 리그 공식 명칭과 로고 사용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갖게 되며 2025년 3×3 트리플잼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아울러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7일 서울시 강서구 WKBL 사옥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2024-2025시즌부터 바뀌는 규칙과 판정 기준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WKBL 담당 기자와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2022-2023시즌 도입된 파울 챌린지의 확대다.
심판의 반칙 판정에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파울 챌린지는 기존 4쿼터 1회, 연장전마다 1회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것이 이번 시즌부터는 1∼3쿼터 중 1회, 4쿼터 1회, 연장전마다 1회 요청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정진경 WKBL 경기운영본부장은 "27일 개막하는 새 시즌에서도 현장과 팬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KBL은 27일 개막하는 2024~25 여자프로농구 시즌을 앞두고 경기 시작 시각을 변경한다고도 알렸다.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은 중계방송사의 편성 관계로 기존 18시에서 14시 30분으로 변경됐다.
또 올 시즌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18시에서 16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BNK 썸의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14시에 시작하며 변경된 시작 시간은 BNK 썸을 제외한 5개 구단의 일요일 및 공휴일 홈경기에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