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은 고홍곤 사진작가가 '그대, 다시 꽃으로 피어나리'를 주제로 80점의 작품을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한다. 고 작가는 '꽃, 저 눈부신 함성이여'(2023) '세상, 너를 꽃이라 부른다'(2011년) '희망, 꽃빛에 열리다'(2009년) 등 꽃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개최한 야생화 전문 사진작가다.
한국범죄방지재단은 모금 전시회를 통해 전국 재소자들에게 야생화 사진집과 사진액자를 기부한다.
재단은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끝내 피어나는 꽃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삶의 격려와 위로를 전달해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와 사회복귀를 돕는 새로운 희망을 주고자 했다고 전시회에 대해 평가했다.
재단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재소자를 단순히 처벌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