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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는 지난 4일~6일 장충체육관에서 두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NMIXX CHANGE UP : MIXX LAB)'을 개최했다. 마지막 공연일인 6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로 더 많은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첫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유니버시티(NMIXX CHANGE UP : MIXX UNIVERSITY)' 이후 약 1년 만에 열린 콘서트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더했다. 실험실 콘셉트 '믹스 랩'을 기반으로 무대 세트를 꾸미고, 사흘 동안 레크리에이션 게임 코너와 커버 스테이지를 서로 다르게 구성하는 등 매일매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20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를 준비한 엔믹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선배인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런 포 로지스(Run For Roses)'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쏘냐르 (브레이커)'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대시(DASH)' '별별별(See that?)' 같은 대표곡은 떼창과 함께 공연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각 일자별로 '순발력 게임', '릴레이 그림 그리기 게임', '99초 릴레이 미션'등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진행해 멤버들의 티키타카와 예능감을 만나볼 수도 있었다. 또한 '러브 이즈 론리(Love Is Lonely)' '무빙 온(Moving On)'을 부를 때에는 팬들을 향해 미리 준비한 사인볼을 나눠주고, 앙코르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관객석 곳곳을 누비며 장미꽃을 직접 전달하는 등 팬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했다.
엔믹스는 "사흘 동안 꿈같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이 엔믹스에게 보여주시는 애정과 관심이 우리의 원동력이다. 앤써(팬클럽)가 좋아해 주는 모습을 떠올리면 매 순간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우리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테니 곁에서 지켜봐 달라.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시는 여러분을 위해 엔믹스는 앞으로 더 달려나가겠다"고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믹스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빌보드 라틴 뮤직 워크에 첫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엔믹스는 출연해 라틴 음악 시장에서의 케이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