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3년 연속 감소 전망
재배면적 1.5% 줄어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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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7일 발표한 쌀 예상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이 365만7000t(톤)으로 지난해(370만2000t)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쌀 생산량이 예상대로 올해 줄어든다면 2022년부터 3년째 감소다.
재배면적이 69만7714㏊(헥타르: 1만㎡)로 작년(70만8012ha)보다 1.5%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재배면적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5년 이후 역대 가장 작다.
10a(아르: 100㎡)당 예상 생산량은 524㎏으로 전년(523㎏)보다 0.2% 늘었다.
가지 치는 시기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늘어 포기당 이삭 수가 늘었으나, 이삭당 낟알 수는 줄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시도별로 보면 쌀 예상 생산량은 충남(72만5000t), 전남(72만1000t), 전북(55만9000t)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