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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25.8%)보다 2.1%포인트(p) 상승한 27.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도 68.1%로 전주보다 2.7%p 줄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 70.8%로 취임 이후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잇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한 대북 안보 심리가 동시에 작용하며 지지층 결집을 어느 정도 이룬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약세 흐름은 일시 중단됐으나, 최선의 방어를 위한 공격이 예정된 국정감사가 어떤 변동성을 가할지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과 4일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43.2%) 대비 0.8%p 낮아진 42.4%, 국민의힘은 전주(29.9%) 대비 2.8%p 높아진 32.7%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5.1%, 진보당 0.5%, 기타 정당 2.1%, 무당층 8.6%를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2.6%이다. 정당 지지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