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푸드테크협의회 공동 주관
"혁신적인 아이디어 적극 반영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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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토론·전시회'에 서면 축사를 보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전시회는 김선교·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서삼석·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신성장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정부도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관계부처와 기업·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푸드테크산업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22년 12월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해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부·삼성·농협 등과 협업해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용펀드를 확대했고, 오는 11월 세계 유수의 기관·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월드푸드테크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푸드테크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혁신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