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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스 사업 총괄 '하타케야마 유지' /사진=김동욱 기자 |
NHN 플레이아트와 DWANGO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폰 게임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이하 #컴파스)'은 2016년 12월 18일에 출시된 이후,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력한 크리에이터 협업을 기반으로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3대3 실시간 온라인 대전이라는 간결한 규칙 속에서 액션, 전략성, 심리전을 결합해 짧고 강렬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며,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분간의 긴장감 넘치는 배틀
NHN 일본 사옥에서 만난 #컴파스 사업 총괄 '하타케야마 유지'는 "#컴파스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3D 액션 게임으로, 3분 동안 3대3으로 진행되는 배틀을 핵심으로 한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전투는 단순한 액션 이상의 전략성과 심리전을 요구하며, MOBA 장르의 요소와 카드 게임의 심리적 요소를 결합해 유저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전략과 심리전을 펼쳐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라며, "유저들이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이 게임의 큰 재미"라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터와 협업,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세계관
#컴파스는 96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프로젝트로, 각 크리에이터는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보컬로이드 작곡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만들어낸 캐릭터들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며, 인기 성우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생동감 있는 3D 캐릭터로 완성됐다.
또한, #컴파스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게임의 매력을 한층 확장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보컬로이드, 버추얼 유튜버 등 폭넓은 분야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총 27건의 협업을 통해 원작 팬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원작의 재현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배틀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SNS라는 세계관
#컴파스의 세계관은 SNS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 배틀을 벌이는 이 게임은 그 자체로 SNS 세계관을 형성하며, 유저들은 배틀을 통해 소통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다.
하타케야마 유지 총괄은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이 #컴파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유저들이 2차 창작 활동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카페 운영, 게임 팬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은 #컴파스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애정을 더욱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타케야마 유지 총괄은 "실제로 #컴파스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결혼한 유저들도 있다"며,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유저들의 삶과 연결된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2025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컴파스 2.0' 프로젝트 추진
#컴파스는 게임 내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디어 믹스를 통해 적극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방송을 목표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컴파스 2.0 ANIMATION PROJECT'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게임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춰 소설화와 만화화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굿즈 역시 자체적으로 제작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다.
하타케야마 유지는 “미디어 믹스를 통해 #컴파스가 게임 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큰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폭넓은 마케팅을 전개할 것임을 예고했다.
#컴파스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유저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오프라인 이벤트와 미디어 믹스, 애니메이션 등으로 그 매력을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컴파스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넘어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창작의 힘을 기반으로, 더욱 큰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