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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라오스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 외교에서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도 아세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양자 회담을 위한 협의도 일본과 진행 중이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