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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진행된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 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 조직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 소통 강화 △'선명상' 대중화 등 포교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제28대 신도회장에 당선됐다.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