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성장, 국제수지 등서 뚜렷한 회복"
"적극 세일즈 순방으로 최대 방산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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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2차 세계대전 후 신생 독립국가 중에서 개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국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며 "이처럼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주신 국내외 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과를 부각하며 '뚜렷한 회복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채무를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지역경제와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투자에 힘써왔다"며 "국민과 기업과 정부의 노력으로 수출, 성장, 국제수지, 고용 등 경제의 성과를 나타내는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니계수, 5분위 배율 등 분배지표가 개선되면서 소득의 양극화가 줄어들고 있다"며 "그동안 사회적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 기준중위소득 인상 등 꾸준히 추진해온 '약자복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 정부의 탄탄한 동맹과 외교 지평의 대대적인 확대를 큰 성과로 지목하며 "한·미 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켜 우리의 안보를 대폭 강화했으며 한·미·일 협력도 더욱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색됐던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한·일·중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중국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고 인태 국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적극적인 세일즈 순방외교를 펼치면서 사상 최대의 방산수출을 달성하고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를 앞두고 있다"며 "AI 디지털 규범을 주도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지금까지 이룩해 온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 총리는 △AI 대전환 추진으로 세계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 강력 추진 △8·15 통일 독트린을 바탕으로 한 남북분단 극복 등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 이뤄지는 나라,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선진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며 "우리의 역동성을 살리고 내부 응집력을 모은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