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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은 2일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 배경으로 DL그룹은 주요 사업 분야 업황 악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를 꼽았다.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일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시장과 고객의 눈높이와 기대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DL그룹에 대한 시장·고객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약속한 사업들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인재 중용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의 기술과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과감하게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신규 임원들이 미래 경영자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최고가 되기 위한 열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DL그룹의 임원인사 명단.
◇DL이앤씨
<선임>
△강형구 △박창용 △권현성 △배종식 △한만유 △조형길
◇DL건설
<선임>
△김은철 △김동원 △김정한 △구본홍 △임성훈
◇DL케미칼
<승진>
전무 △성덕훈
<선임>
전무 △김시영
상무 △서정훈 △최연우
△대림
<승진>
전무 △김영훈
<선임>
△이용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