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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서 연구원이 통계청의 주택건설 준공실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7월 공공부문 공공주택 준공실적은 1만755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1∼2023년 연평균 공공주택 준공실적(7만7100가구)의 22.8%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건설정책연구원은 정부가 공공주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공공주택은 주택건설을 통한 공급 외에도 기존 임대주택의 재고를 활용하는 방안 등과 민간 부문이 건설한 '매입임대주택'도 포함되므로 정부가 공표한 대로 공급 계획이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