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개 부문 최고점수 기업에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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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아시아투데이가 정부와 유관기관, 금융협회 및 학계, 금융업계와 금융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는 983명이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9월 23일 진행한 심사위원회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금융사의 최근 성과를 더해 논의한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에는 KB금융그룹을 금융감독원 원장상에는 현대해상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은 최근 금융사의 성과를 돌아보고 큰 업적을 남긴 금융기업에 수상함으로써 금융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이번 심사를 하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금융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갖게됐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KB금융은 최근 금융과 비금융의 융합 현상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상생 금융 및 기업가치 제고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는 만큼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며 "현대해상보험의 경우 보험회사로서 ESG 금융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과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에 적극적인 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SG경영 특별상에는 신한금융그룹(E), 하나금융그룹(S), 메리츠금융그룹(G)을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 총 28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금융회사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은 어려운 상황에도 올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금융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경제 성장의 마중물로서 저성장 돌파, 고용시장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산업구조 재편에도 더욱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김은조 여신금융협회 전무,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부회장,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강주남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