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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은 2일 세교2지구 A20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의 분양 일정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9개 동·전용 69~84㎡형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9㎡A 136가구 △69㎡B 15가구 △69㎡C 25가구 △69㎡D 25가구 △72㎡ 22가구 △84㎡A 50가구 △84㎡B 221가구 △84㎡C 100가구 △84㎡D 121가구 등이다.
업계는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이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며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난다.
이 가운데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세교3지구 완성시 세교1지구와 3지구·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세교신도시 중심축 입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아파트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이 위치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향후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망포역·병점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으며, 오산대역까지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로도 자리잡고 있다. 이는 오산IC·향남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평택화성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해준다. 또 운암지구~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돼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어 동탄권 출퇴근도 더욱 개선됐다.
오산시~서울역 광역버스 신설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지는 것은 물론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 및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직주 근접성이 뛰어다나는 평가도 나온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학군도 잘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2025년 9월)와 고등학교(2026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오산초도 인접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에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오산점·롯데마트 오산점·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 소방서·우체국 등 다수의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아울러 세교2지구 일대에 각종 상업시설과 공공시설 조성이 예정된 만큼, 향후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에 주목해 원건설은 이 단지에 우수한 설계를 적용한다. 전세대 중소형 평형의 판상형으로 구성했고, 3면 발코니 구조 (일부 타입)·조망형 이중 창호 등이 적용돼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세대 내부에 광폭 드레스룸 (일부 타입)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으며, 타사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도 갖췄다. 단지 내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한 GX룸·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작은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