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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가 이번 만찬 참석자 명단에 없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국감 전에 통상 진행하는 순수한 실무적인 자리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꽤 오래 전에 국정감사 날짜가 확정되면서 잡힌 약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지난 24일 만찬을 나눈 지 8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이번 오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대통령이 국감을 앞두고 여당 원내지도부와 소통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만찬 참석자는 추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책회의 멤버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독대 재요청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지 않고 침묵하는 상황에서 원내지도부만 따로 불러 만나는 것이 한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의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