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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10월1일 총리 지명후 '총선거 10월15일 공시·27일 투개표' 방침을 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
자민당 내에서는 중의원 조기해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한 반면 야당은 국회에서 논의를 요구하고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이시바 총재는 지난 29일 민영방송 프로그램에서 중의원 해산과 관련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판단에 필요한 재료는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NHK 프로그램에서도 10월 중 투표가 있을지 묻는 질문에 "여러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시바는 총재선거 과정에서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 이라며 "이는 새 총리의 책임이다. 진정한 논의는 예산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자민당 내에서는 새 정권이 야당의 추궁을 받을 것을 우려해 중의원 조기 해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처음부터 있었다.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이시바 총재도 빠른 시일 내에 해산을 결정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자민당은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당내 파벌의 정치자금 스캔들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관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