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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지난 28일 개최된 2024 단독 콘서트 '여행, 더 오리지널(여행, The Original)' 창원 공연을 끝으로 약 6개월 간의 2024년 국내외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여행, 더 오리지널'은 김범수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투어 콘서트로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수원, 창원, 호주, 캐나다 등 10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김범수는 오리지널 버전의 트랙들로만 구성된 무대들을 선보이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 김범수가 멜로디를 붙여 만든 '너를 두고'를 시작으로 '그대의 세계', '끝사랑', '하루', '바보같은 내게', '지나간다', '보고싶다', '여행'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또한 이번 공연이 음악 전문 공연장 투어 콘서트인 만큼, 김범수는 공연장의 공간과 장점을 살려 프로젝션 맵핑을 통한 미디어 아트 작품 6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범수는 "공연을 할 때마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가진 것보다 더 큰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있고, 또 이미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작은 꿈이 있다면 여러분 삶 속에 작은 휴식 같은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그런 가수로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제작 지원한 김범수의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여행, 더 오리지널'은 현재 콘서트 실황 영화를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어 김범수는 내년 상반기 미국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