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창작발레 '컬러오브라이프' 일본 나고야 공연 포스터./양영은 비욘드발레 |
양영은 비욘드발레(Beyond Ballet)는 30일 특별초청공연으로 신작 K-창작발레 '컬러오브라이프(Color of Life)'를 일본 나고야 청소년문화센터 아토피아홀에서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객석 수 724석의 공연장에서 약 65분 간 진행됐다. 공연 중 박수나 환호를 자제하고 조용히 공연에 집중하는 문화를 지닌 일본에서 공연 중간중간 크나큰 ‘브라보’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진행되었다.
이번에 공연된 작품은 영영은 대표의 신작으로 인간의 삶 속에 내포된 다양한 감정들을 색깔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 속에서 발현되는 기쁨과 생동감, 희망과 평온함, 사랑과 열정, 슬픔과 외로움 등의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K-창작발레 '컬러오브라이프' 일본 나고야 공연 모습./양영은 비욘드발레 |
K-창작발레 '컬러오브라이프' 일본 나고야 공연 모습./양영은 비욘드발레 |
양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 관객들과 함께 한국 창작발레가 지닌 미와 정서를 나누며 발레를 통한 감정의 교류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통해 한국 창작발레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