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6분께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매장 안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검은 색 상의를 입은 앳띤 얼굴을 한 남성이 한 손에 흉기를 든 모습을 보고 곧바로 제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촉법 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한 뒤 부모에게 A군을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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