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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 아파트 입주 15년 만에 최저…신축 아파트 분양에 관심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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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9.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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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연도별 입주물량 추이./부동산R114
부산에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게 집중 될 전망이다. 내년 부산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가구 밑으로 대폭 떨어질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다.

27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부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9110가구다. 이는 지난 2009년(8183가구)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산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 2020년에만 하더라도 2만7665가구로 3만 가구에 육박했다. 그러다 2021년 1만8010가구로 대폭 하락한 뒤 2022년 2만7219가구로 잠시 늘어났지만 △지난해 2만5351가구 △올해 1만5144가구 등으로 점점 줄고 있다.

업계는 부산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드파인 광안'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 분양단지다. 지하 2층~ 지상 31층·10개 동·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된다. 이 중 567가구가 일반공급 된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센텀 파크 SK VIEW'가 다음 달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3개 동·전용74㎡/84㎡A·B 아파트 30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동원개발도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을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7개 동·전용면적 59~84㎡ 총 525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208세대가 일반공급 된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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