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최근 태풍·홍수로 피해를 본 라오스에 50만 달러(약 6억6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서 라오스엔 인명·재산·인프라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기준 라오스는 북부·중부 총 15개 주에서 이재민 17만6000여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