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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셰프는 24일 유튜브 채널 '여가네 / 여경래, 박은영 셰프님'에 '아무도 모르고 여셰프님만 아는 흑백 요리사 1~4화 뒷담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여 셰프는 '흑백 요리사'에 출연을 결심하 이유에 대해 "처음에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요리대회?' 생각하다가 또 한편으론 재미있을 것 같고 내가 무슨 요리대회를 참가를 하는가 했었을 때 약간 반전 같은 생각들 중의 하나는 원래 옛날부터 그런 걸 좋아했었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깐 '이제 그런 걸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요리대회에 관련된 행사나 그런 것도 많이 하고 해외에도 많이 다니는데 그러면 이기고 안 이기고는 두 번째 문제라고 생각했다. 일단 하게 되면 후배들한테도 하나의 동기부여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다 보면 뭔가 나도 나 자신의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찾아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 다시 전화를 했다"고 했다.
또한 박은영 셰프가 1라운드를 한 소감에 대해 묻자 "평소 하는 대로 하면 분명히 잘할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입가경이 되어 가면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지만, 처음에 자기가 80명의 셰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최고 잘할 수 있는 것들이 갖고 한다고 그랬으니까 연습한 대로만 하게 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종원 대표가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만두를 먹었을 때의 심경도 전했다. 그는 "'박은영 셰프가 만드는데 크게 요동하지 않고 자기의 평소의 실력만 하면 크게 문제없겠다'라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오셔서 뭐 물어보고 했는데 거기서 딱 눈치를 벗었을 때는 상당히 긍정이었던 것 같다. 그다음에 와서 맛을 한번 보시고 하면서 하나를 더 드시는 걸 보고 '이건 100퍼센트다 했다. 조금 있다 '합격'이라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100인의 요리사가 오로지 '맛'으로 맞붙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