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출연도 긍정 전망
사실상 대선 전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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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60분' 제작진은 해리스 선거 캠프와 활발히 소통하며 출연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며 트럼프 측과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
트럼프 측과의 협상에 익숙한 한 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만큼 시청률을 올려줄 사람은 없다"며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60분'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CBS 간판 시사프로그램이다. 최근 방송분은 시청자 약 5700만명을 기록했다.
두 후보는 지난 10일 ABC 주관 TV토론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은 CNN이 개최하겠다며 다음 달 23일로 제안한 2차 토론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유세 현장에서 해리스 부통령과의 TV토론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추가 토론 개최는 무산됐다.
그가 '60분' 출연을 수락하면 두 후보 모두 이번이 사실상 전국의 시청자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유세 방송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60분'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가 조 바이든 당시 후보와 출연한 '60분'은 1740만명이 시청해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