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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경찰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북한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오물풍선 잔해가 발견된 청사 정문 주차장의 주변을 통제했다.
내용물은 비닐류 쓰레기로 확인됐다. 군은 폭발물 등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출동해 물체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진 폭발체 등 위험성이나 화학적 오염 물질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정밀 감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지난 5월 북한 오물 풍선 잔해가 발견된 데 이어, 7월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처음으로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