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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 따르면 올해 경쟁률은 전년도 경쟁률 26.52대 1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한양대학교를 포함한 주요 대학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시 경쟁률이다. .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이 주목을 받았다. 학교장추천제로 운영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새로 도입됐다. 333명 모집에 5165명이 지원해 15.5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전형의 경쟁률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한양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도 개편됐다. 학생부종합(일반) 전형을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이 중 △학생부종합(추천형)은 182명 모집에 5753명이 지원해 31.61대 1 △학생부종합(서류형)은 684명 모집에 1만2943명이 지원해 18.92대 1 △학생부종합(면접형)은 29명 모집에 647명이 지원해 2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은 224명 모집에 2만 8019명이 지원해 125.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학교는 내달 3일 실기시험를 시작으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논술고사, 11월 30일 면접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