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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양자과학기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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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09. 19. 15:00

양자통신·센싱분야 연구자와 현안 논의
IDQ코리아 방문, 산업기술개발 소통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주재하는 류광준 본부장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제20차 미소공감'으로 양자분야 간담회를 갖고 연구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하며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라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류광준 본부장을 비롯해 엄상윤 아이디퀀티크(IDQ) 코리아 대표, 김동우 SKT 팀장, 손영익 KAIST 교수, 한상욱 KIST 단장, 윤천주 ETRI 본부장, 박희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그룹장, 백승욱 표준연 센터장 등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자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양자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 및 양자분야 예산 현황 등을 공유했다.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양자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은 양자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1252억원에서 58.2% 증가한 1981억원이 정부안으로 반영돼 국회에 제출돼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어진 양자통신기업 IDQ 코리아 방문에서 류 본부장은 양자 암호통신 분배기 제작 시설 및 실험 설비 등을 살펴봤으며, 국내 양자기업이 갖는 애로사항과 국내 양자통신기업의 기술개발 수준 등에 대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류 본부장은 "양자기술은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로, 정부는 퀀텀 이니셔티브의 달성과 안정적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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