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문건설공제조합-봉은사, 탄자니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13010009189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9. 13. 14:40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11명의 경제사절단과 오찬
2016년 현지 보리가람농업기술대 설립 후원 인연
전문건설공제조합
왼쪽부터 봉은사 일감스님, 주지 원명스님, 이노센트 바슝와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장관,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진행된 탄자니아와의 협력 강화를 기념하기 위한 오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과 봉은사가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현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FINCO와 봉은사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탄자니아와의 협력 강화를 기념하는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은사 측에선 주지 원명스님, 일감스님이 참석했다. K-FINCO 측에선 이은재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탄자니아 측에서는 이노센트 바슝와(Innocent Bashungwa) 공공사업부 장관 등 11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FINCO와 봉은사는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탄자니아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오찬은 2016년에 설립된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와 관련된 탄자니아 측의 감사인사 전달 및 협력강화 논의를 위해 진행됐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는 탄자니아의 농업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의 지원을 통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앞서 봉은사도 후원을 통해 농업기술대 설립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노센트 바슝와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장관은 "보리가람농업기술대의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탄자니아의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봉은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은사는 내년쯤 탄자니아 학생들을 봉은사로 초청해 '산사체험'(템플스테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논의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