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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인향만리(時代人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로, 서울시립대 구성원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학생, 교수,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개막식과 동아리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립대의 전통 동아리인 풍물굿패 '얼씨구'의 퍼레이드로 축제가 시작되며, 동아리연합회장의 개회 선언과 원용걸 총장의 축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 총학생회칙 개정안 논의를 위한 전체학생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기 가수 츄와 10CM가 각각 이틀 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원용걸 총장은 "'인향만리'라는 슬로건처럼 서울시립대의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학업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