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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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의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대입전형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2028 대입개편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통합·융합형 수능으로 개편되며,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적용된다. 또 내신 9등급에서 5등급제 변경 등이 담겼다.
협의회 위원으로 교육부는 대학 총장, 입학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교육감, 교장 등 고교 관계자 10명을 위촉했다.
대학에서는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중앙대 총장), 정성택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장(전남대), 변창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대구한의대), 정정순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장(영남대 입학처장) 등 총장·입학처장 7명이 참여한다.
고교 측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상주 한국국공립고교장협의회장(태릉고),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장(부산예술고) 등 3명이다.
1차 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협의회 출범 배경과 목적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대입전형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