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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저학년을 위한 다전공(복수전공·부전공), 전과 및 모듈형 교육과정 안내와 고학년 및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취업 설명회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며 전공 선택부터 취업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총 955명의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이 참여해 전공 및 취업 상담을 받았다.
전공박람회에는 서울시립대 38개 학부 및 과, 그리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참여해 총 1580건의 전공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설명회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의료원 등 14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해 1390건의 취업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고용노동부 유관기관의 부스가 설치되어 청년고용 관련 정책과 혜택을 안내했으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및 진로·취업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됐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에서 처음으로 전공박람회를 개최한 만큼,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취업설명회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행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