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 계속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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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호 총장은 이날 이 전 프로바둑기사를 만나 바둑과 보드게임의 교육적 활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전 프로바둑기사는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은 계속 발전한다"며 "AI로 인해 바둑의 예술성이 퇴색되긴 했지만, 바둑은 추상화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학생들이 '바둑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바둑에 접근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 총장은 "바둑은 창의성과 공간 추론 능력뿐 아니라 예상, 탐구, 일반화, 반성 역량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수학, 과학 등 여러 교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학습에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