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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도 안전문자를 통해 "시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 발견시 접촉 금지 및 군부대나 경찰에서 신고 바란다"고 알렸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간 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남쪽을 겨냥해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보내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6회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일각에서는 풍선 부양에 필요한 풍선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 때문에 제한됐다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