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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튀르키예, 9매치 ‘치킨’으로 중위권 진입...韓 100점 넘기며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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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7. 20:15

PNC 2024 2일차 9매치 경기 결과
튀르키예가 PNC 2024 2일차 9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중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이노닉스'의 정교한 수류탄과 '살루트'와 완벽한 호흡으로 호주와의 교전에 승리를 거두며 종합 점수 100점을 만든 상황, 베트남과 잇따른 교전에 무너졌지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7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2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9매치는 론도로 전장을 옮겼다. 경기 초반 각 팀들은 거점 확보에 나섰고 서울은 창고에서 호주와 맞붙었다. '이노닉스'의 정교한 수류탄이 호주를 압박했고, '살루트'와 완벽한 호흡으로 교전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가장 먼저 종합 점수 100점을 만든 상황, 베트남과 잇따른 교전과 자기장의 압박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혼자 생존한 '이노닉스'는 차량으로 인서클 하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의 매복에 걸려 마무리됐다.

76점으로 9매치를 시작한 2위 미국은 페이즈4 첫 전투로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만나 1킬 포인트를 올렸고, 독일과 잇따른 교전에서 승리했다.

기세를 올린 미국은 동쪽에서 만난 베트남과 교전 역시 침착하게 풀어나가며 점수를 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즈6 미국은 아르헨티나에게 발목을 잡혔다. 자기장이 서쪽으로 튀면서 미국은 인서클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수류탄을 허용하면서 전력을 잃었다.

TOP3에는 튀르키예, 영국,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는 영국과 일본이 난타전으로 전력이 손실된 상황에서 때를 놓치지 않고 교전에 합류하면서 승리, 치킨을 챙겼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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