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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진행을 박보영과 안재홍이 맡는다고 6일 전했다.
박보영은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족구왕'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서 수더분한 매력을 뽐냈고,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에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와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의 남자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한편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올해 BIFF는 영화의전당 등 7개 극장에서 224편의 초청작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