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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일본, 5매치 ‘치킨’으로 7위 기록...한국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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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6. 21:53

PNC 2024 1일차 5매치 경기 결과
일본이 PNC 2024 1일차 5매치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꺾고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은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불리한 자기장의 상황을 극복하며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치고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킬 포인트를 추가하며 1위를 지켰다.

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1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5매치는 에란겔로 전장을 옮겼다. 경기 초반 한국은 '이노닉스'가 기지를 발휘해 PNC 2023 2위였던 영국을 압박했고, 팀원들이 빠르게 합류하며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며 이득을 취했다.

PNC에 첫 참가한 노르웨이는 중거리 샷과 수류탄을 활용해 2위 미국의 발목을 잡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노르웨이의 중간 종합 순위는 6위를 기록 중이다.

페이즈4 한국은 동쪽 외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브라질에게 킬 포인트를 챙기며 2위 미국의 격차 좁히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한국은 집 단지에서 독일과 맞붙었다. 자기장이 집 단지를 지나가며 한국은 체력을 잃었고, 치열한 전투의 연속으로 후일을 도모했다.

페이즈7 풀스쿼드를 유지한 일본과 3명이 생존한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자기장이 차이니스 타이베이에게 유리해지자 일본은 차량으로 과감한 찌르기를 시도했고 상대의 수류탄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일본은 빠르게 전력을 추스르며 창문을 사이에 두고 벌인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치킨을 챙겼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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