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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완벽한 경기력 보인 ‘한국’ 4매치, 연속 ‘치킨’으로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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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6. 21:02

PNC 2024 1일차 4매치 경기 결과
한국이 PNC 2024 1일차 4매치에서 연속 치킨으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선수 모두 전투 내내 뛰어난 전략과 개인 기량을 선보였고, 마지막 독일, 브라질과 치킨 경쟁에서 수준 높은 심리전을 통한 승리를 거뒀다.

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1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4매치는 론도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베트남, 호주, 태국이 적극적인 공격을 취하며 중앙으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우승 후보였던 영국, 아르헨티나가 발목을 잡혔다.

2위 한국은 북동쪽으로 거점을 잡았고, 3위 베트남과 오랜 눈치싸움을 벌였다. 이후 '서울'의 날카로운 샷이 차량으로 이동을 시도한 베트남을 차단했고, '헤븐'의 빠른 백업으로 소중한 1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페이즈4 한국은 차량으로 중앙을 찔렀고, 태국의 매복에 걸리며 '이노닉스'를 잃었다. 이후 '서울'과 '헤븐'이 전략적 움직임으로 태국을 피지컬로 찍어 누르며 흐름을 다시 찾아왔다. 

기세를 올린 '서울'의 다음 타킷은 캐나다로 향했다. '서울'의 정교한 샷이 캐나다를 당황시켰고, '헤븐'이 적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한 후 마무리 짓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막강한 킬 수를 올리며 1위에 올랐고, 독일, 브라질과 TOP3에 올랐다.

전투 내내 뛰어난 전략과 개인 기량을 선보인 한국 팀은 수준 높은 심리전을 통한 외곽 운영으로 연속 치킨에 성공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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