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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안정적인 운영 보인 ‘독일’, 2매치 승리...한국 6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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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6. 19:38

PNC 2024 1일차 2매치 경기 결과
독일이 PNC 2024 1일차 2매치에서 치킨을 챙겼다. 끝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독일은 미국과 베트남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은 '살루트'가 위기를 극복하며 공격적 운영을 펼쳤지만, 호주에게 발목을 잡혔다.

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1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2매치도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PNC에 첫 참가한 노르웨이는 첫 매치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2매치 경기 초반 인도네시아에게 후미를 내어주며 가장 빠르게 탈락했다.

1매치 한국 팀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던 '이노닉스'는 브라질을 상대로 킬 포인트를 챙기며 본격적인 교전을 위한 예열을 시작했다.

페이즈5 본격적인 교전이 일어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자기장이 좁혀오는 상황에도 북쪽에 자리한 한국은 '살루트'를 앞세워 동시다발 교전에서 이득을 취했지만, 베트남, 호주의 양각에 걸려 위기를 맞았다. 

혼자 남은 '살루트'는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결국 자기장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호주에게 무너졌다.

TOP3는 미국, 태국, 독일이 생존했다.

독일이 유일하게 풀스쿼드를 유지했고, 태국은 자기장 외곽에 위치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고 탈락했다. 미국이 킬 점수를 내어주지 않으며 자폭을 선택했고, 2매치 치킨의 주인공은 독일이 차지했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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