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사회봉사센터는 재학생들이 젊은 세대 감성과 전공역량을 발휘해 인근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기여하는 'MZ 감성 비즈니스' 봉사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봉사프로그램은 동덕여대 학생들의 지역 소상공인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통해 상호 협업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회 참여 학생들은 학내 공모를 통해 선발되며 직접 MZ세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업장을 섭외하여 봉사활동을 기획한다.
올해 봉사프로그램에는 패션디자인전공, 방송연예전공, 미디어디자인전공, 국제경영학전공, 회화전공, 일어일본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정보통계학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과 만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청담 캠퍼스 주변의 '로칼즈 버거바'와 월곡동 본교 인근의 '치코커피', 'Boys From Mars', 'check coffee', '샐러드 프린세스', '카페야벳' 등 업장을 중심으로 6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공을 활용해 신메뉴 보완, 메뉴판 리뉴얼, 고객 만족도 조사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덕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주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학교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을 바탕으로 주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프로그램은 매학기 방학마다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