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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마지막주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3%p 오른 6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셋째주 이후 다섯 달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7%로 가장 높았다.
'결단력·추진력·뚝심'(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5%)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의대 정원 확대'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일본 관계' '외교'(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를 지적한 응답자가 일주일 전보다 6%p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긍정 37%·부정 51%)과 부산·울산·경남(29%·57%)를 포함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12.1%)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