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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29일 "내년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현빈과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 한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에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아서는 검사 장건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빈은 극중 백기태를, 정우성은 장건영 역을 연기한다.
원지안은 로비스트 최유지로, 서은수는 수사관 오예진을 역을 소화한다. 조여정과 정성일은 각각 배금지, 비서실장 천석중을 맡아 격동의 시대를 강렬하게 그려 예정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하얼빈'(2024) 등을 연출한 우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