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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안녕, 할부지' 언론시사회가 열려 심형준 감독,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가 참석했다.
이날 송영관 주키퍼는 "저는 이번에 영화를 처음 봤다. 분명히 특별한 시기에 이별하는 그 과정을 통해서 슬픈 감정을 나누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 주키퍼는 "저도 일상에서 약간은 잊혀졌던 푸바오와의 특별한 시간이 다시 떠오르게 되더라. 집에 가서 소중했던 시간들을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간들을 다시 보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며 "관객들 역시 나처럼 이같은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9월 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