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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2년에 설립한 다문화사역 전문기관이다. 지난 2023년부터 봄과 가을학기를 앞두고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여의도순복음교회 베데스다성전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국내 23개 학교에 재학 중인 15개 국가 34명의 유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한국이 전쟁의 비극을 딛고 일어서 오늘날 번영을 누리게 된 데는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 덕분"이라며 "글로벌엘림재단은 이런 은혜를 갚고자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수혜국가인 미얀마, 페루, 온두라스, 기니, 케냐, 스리랑카 등 6개 국 주한대사와 잠비아, 가나, 필리핀, 시에라리온, 파푸아뉴기니, 우크라이나 등 9개 국가의 주한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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