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교육청, 올 하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37명 배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5010013242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08. 25. 12:23

영어 공교육 강화 목적,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26일 시교육청 주관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근무학교 이동
0서울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하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37명을 배치한다.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신규 선발된 70명을 포함한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26일 관내 초등학교 388교(희망교 전체), 중학교 25교(자치구청 재원)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 목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26일 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근무학교로 이동한다.
오리엔테이션 진행 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사전 통장 개설 신청을 지원하며, 한국 및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연수도 실시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의 '과대학교' 14교(신규 2개교 포함)에는 2명 배치한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의욕 고취,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