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답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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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본관 총장실에서 '허범무 ㈜고우넷 대표이사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을 했다.
허 대표이사는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 과정을 85기로 졸업하고, 현재 Korea MBA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KU Pride Club(KUPC) 기금, 경영대학 발전기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고려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허 대표이사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고려대 MBA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 대표이사는 기부식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영 공부를 위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 다니게 됐다. 그때 교수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보답하고 싶었다"며 "지금 딸도 고려대 MBA 과정을 하고 있는데, 딸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고려대에서의 공부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항상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허 대표이사님에게 감사하다"며 "쾌척해 준 경영대학 발전기금은 고려대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