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 및 건물 관리인 과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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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84명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형사과를 중심으로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강력계 등으로 구성됐다.
수사본부는 화재 원인과 건물 관리 주체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인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색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