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나눔과 의료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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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로'는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줄임말이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서울대 단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올해 5월부터 준비한 우즈로 팀은 지난달부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유아교육 나눔과 의료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 활동은 영원무역의 후원을 받아 운영됐다.
'우즈로' 팀은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두 곳의 공립 유치원을 방문해 한국의 아동 중심의 개정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기획한 유아교육 나눔과 한국의 유아교육을 소개하는 유아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문단원으로 참여한 김수정 아동가족학 박사과정생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유치원 교사와 원장 등 유아교육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미나였다.
또한 '도형 나라'를 주제로 여러 가지 도형을 만나 학습하는 유아교육 활동도 수행했다. 우즈로 팀은 세모 모양의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하는 세모 마을 활동, 탬버린을 활용한 동그라미 마을 활동, 블록을 활용한 네모 마을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유아교육 나눔을 구성했다.
의료나눔 역시 이번 우즈로 팀의 주요 활동 중 하나였다. SOS Children's Village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현지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골절 응급처치 △ CPR 부스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우즈로 팀은 지도교수로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의 진행으로 현지 의사 및 간호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아나필락시스 관련 의료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단원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단원들과 힘을 모아 현지에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뻤다"며 "대학생활의 경험 중 손꼽히는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